[플랫폼 따라잡기] 온라인에 구현된 글로벌 마켓, 이베이
[플랫폼 따라잡기] 온라인에 구현된 글로벌 마켓, 이베이
  • 한림미디어랩 The H
  • 승인 2019.03.02 0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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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베이는 피에르 오미디아르가 1995년에 설립한 온라인 유통회사이다. 전 세계 30여 개국에서 온라인 경매와 쇼핑을 운영하고 있으며, 즉각구매 방법과 온라인 티켓 판매 및 페이팔을 통한 지급이체 서비스도 운영하고 있다.

이베이의 가장 큰 특징은 전세계에 판매가 가능하다는 점이다. 이베이는 상품 등록시 판매 지역을 선택할 수 있으며 거의 대부분의 국가를 선택할 수 있다. 이로 인해 얻을 수 있는 장점은 계절에 구애받지 않고 상품을 판매할 수 있다는 것이다. 예를 들어 한국은 여름이어도 이베이에 겨울 상품을 판매할수 있고, 반대도 가능하다. 이러한 특징을 이용하여 국내의 이월 상품을 이베이에 판매하는 셀러도 많다.

이베이는 1995년 AuctionWeb 시절부터 지금까지 활발한 경매 거래가 진행되고 있다. 이 경매를 통해 전 세계적인 사람들이 관심을 보였는데, 그에 대한 대표적인 예로 미국 유명배우 스칼렛 요한슨이 토크쇼에 출연하여 코를 풀고 버린 휴지를 경매에 올린 적이 있다. 경매가가 무려 5천300 달러였다.

또한 이베이는 페이팔을 통해 결제를 받고 있다. 기본적으로 페이팔은 선입금 방식이기 때문에 고객이 결제한 금액은 곧바로 페이팔 가상계좌로 입금이 되는 방식이다. 2013년 기준으로 페이팔은 이베이 전체 매출 규모 중 40%를 차지했다.

이베이는 2005년에는 인터넷 전화업체 스카이프를 인수해 고객에게 무료 인터넷 전화 서비스도 제공하며, 2013년에는 결제 플랫폼 업체인 브레인트리를 인수해 더욱더 쉽고 빠르게 해준다. 그리고 이베이는 2001년에 국내 최초의 인터넷 경매 전문 사이트인 옥션의 최대주주가 되었으며, 2009년에 인터파크로부터 G마켓을 인수하였다. 또한 G마켓과 옥션은 2011년 합병하여 이베이코리아로 출범하였다.

이베이는 직접적으로 국제 커뮤니케이션에 관여한다고는 할 수 없지만, 전 세계인이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원하는 상품의 정보나 구매, 그리고 판매도 가능하다는 점에서 경제 활동분야에서 진행되는 국제커뮤니케이션의 한 형태를 상징한다고 볼 수 있다.

허선호 대학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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