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안심관광 특별 대책 제시
강원도, 안심관광 특별 대책 제시
  • 한림미디어랩 The H
  • 승인 2020.05.05 08: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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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00곳 업소 방역 상태 적극 점검

관광지 발열 체크 시스템 구축
발열체크 기록 전송 시스템 포스터 제공. 강원도 제공
발열체크 기록 전송 시스템 포스터 제공. 강원도 제공

강원도는 5월 징검다리 황금연휴를 대비해 지난달 29일 안심관광 특별 대책을 발표했다.

도는 최근 약화된 사회적 거리두기 상황 속에서 많은 국민이 강원도를 방문하고 있는 징후가 발견되고 있으며 연휴를 맞아 포털사이트에 도내 여행지 관련 검색어들이 늘어남에 따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방지를 위한 특별 대책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도는 지난달부터 진행하고 있는 ‘클린강원 만들기 범도민 프로젝트’에 더욱 박차를 가할 것이라며, 관광지, 공공장소, 상가밀집지역 등을 연휴 기간 동안 매일 방역 및 소독하겠다고 전했다.

도 관광마케팅부 관계자는 “코로나19의 위협을 이유로 방문객을 막는 것은 현실적으로 불가하다”라며 “안전한 여행을 돕는 정책에 초점을 맞췄다”라고 말했다.

도는 ‘강원셀프 클린샵’으로 등록된 2100여 업소를 대상으로 살균소독제, 세정제를 지원했으며 특별 점검을 통해 자가 방역 활동 상태를 적극적으로 점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특히 도는 코로나19 증상자의 70%가 높은 고열을 보인 것에 주목해 관광지에 발열 체크 시스템을 설치할 예정이다. 만약 체온이 37.5도 이상이면 방문자의 입장을 엄격히 통제할 방침이다.

주말에 강원도 홍천을 방문한다는 신모(33)씨는 “불편하더라도 코로나19 방지가 우선이다”라며 “건강하고 행복한 연휴를 보내고 싶다”라고 전했다.

다른 지방자치단체도 황금연휴를 위한 대책을 제시했다. 경기도는 지난달 29일 나들이를 고민하는 도민을 위해 '안심 드라이브 코스' 10곳을 소개했다.

박웅 대학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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