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면 부족·스트레스, 피로에 쌓인 대학생들
수면 부족·스트레스, 피로에 쌓인 대학생들
  • 한림미디어랩 The H
  • 승인 2019.10.28 0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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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한국 질병 관리 본부
출처: 한국 질병 관리 본부

대학가 중간고사 기간이 다가오면서 시험 공부에 돌입한 대학생들이 피로함을 호소하는 경우가 늘고 있다. 한림대학교 보건진료소에 근무하는 배미연 간호사에 따르면 시험 기간에는 피로로 인한 면역력 저하로 몸살, 감기, 두통, 복통 등을 호소하는 학생이 증가한다는 것이다. 특히, 시험·발표 등으로 극도의 스트레스를 받는 경우 미주신경성 실신으로 이어까지 한다.

실제로, 대학생 한모(20·경기도 안산시)씨는 최근 축척된 스트레스와 과도한 활동으로 미주신경성 실신을  경험했다. 수면 부족, 스트레스가 원인이라는 의사의 진단을 받았다.

배간호사는 “미주신경성 실신은 혈액순환의 문제와 신경 쪽 장애가 문제를 일으키는 것”이라며 “이런 실신, 졸도가 반복되고 시간이 길어진다면 뇌 신경 질환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말했다.” 만약, 경련이나 거품을 무는 현상까지 동반된다면 반드시 병원을 방문해야 한다.

한편, 지속된 스트레스와 피로는 만성 피로로 이어져 치료가 힘들어질 수도 있다. 만성 피로란, 1개월 이상 지속되는 피로 증상을 ‘지속성 피로’라 하고 그 중에서도 원인에 관계없이 6개월 이상 지속되거나 반복되는 피로 증상을 ‘만성피로’라 부른다.

만성피로는 아래 표에 제시된 증상을 기준으로 직접 진단해 볼 수 있다.

박영상 대학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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