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위 녹인 ‘서울윈터페스타 2023’… 초대형 겨울축제 열려
추위 녹인 ‘서울윈터페스타 2023’… 초대형 겨울축제 열려
  • 한림미디어랩 The H
  • 승인 2023.12.27 08: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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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5일 서울 광화문 광장에서 열린 '서울윈터페스타' 현장의 일부분.
지난 15일 서울 광화문 광장에서 열린 '서울윈터페스타' 현장의 일부분.

지난 15일 저녁 6시, 광화문 광장에는 '서울윈터페스타 2023'의 시작을 함께하기 위해 많은 관람객들이 방문했다. 이 축제는 지난 15일부터 내년 1월 21일까지 총 38일간 서울시가 주최하는 서울 대표 매력 포인트 7곳을 잇는 초대형 도심 겨울축제이다. 행사의 첫 시작 장소 중 한 곳인 광화문 광장에는 서울라이트 광화문, 서울빛초롱축제, 광화문광장 마켓이 동시에 열렸다.

서울라이트 광화문은 ‘빛과 음악으로 변화하는 광화문 광장, 가슴 뛰는 서울을 새롭게 창조하다’라는 주제로 미디어파사드, 경관조명, 레이저아트, 빛조형 작품 등을 선보이는 행사이다. 빛을 이용한 다양한 작품들이 관람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올해로 15번째를 맞는 서울빛초롱축제는 ‘White Night in Seoul’을 테마로 한 조형물들이 눈길을 끌었다. 360도 입체 구 형태로 프로젝션 맵핑이 가능한 ‘시공의 달’과 함께 이순신 장군 동상 앞에는 대형 거북선 한지 등 ‘이순신 불멸의 혼’ 등 다양한 조형물들이 설치돼 있었다.

지난해의 인기에 힘입어 규모가 더욱 커진 광화문광장 마켓은 크리스마스 대형 트리를 중심으로 83개부스, 160여 개의 업체가 입점해 소품, 수공예품 등을 판매했다. 특히 올해는 서울시 굿즈샵의 인기가 대단하다. 서울시 굿즈샵에서 판매한 ‘SEOUL, MY SOUL’의 픽토그램이 자수로 들어간 후드티는 가장 빠른 속도로 판매돼 2차 판매 추가 제작을 추진할 예정이라고 한다. 후드티 이외에도 픽토그램 우산, 도넛 머그컵이 완판됐다고 한다.

한편 ‘서울윈터페스타 2023’은 지난 15일 광화문광장, 열린송현녹지광장, 청계천을 시작으로 DDP,서울광장, 31일 보신각과 세종대로에 차례로 이어질 예정이다.

황지호 대학생기자

* "지금의 기사는 <탐사저널리즘 캡스톤디자인> 수업의 결과물로 12월 18일 <사이드뷰>에 게재된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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