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생들이 만든 축제 한마당' 한림대 동아리 데이 성료
'대학생들이 만든 축제 한마당' 한림대 동아리 데이 성료
  • 한림미디어랩 The H
  • 승인 2023.09.18 0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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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12일부터 14일까지 3일간 진행... "모두가 즐겁고 행복했던 행사였기를 희망"

한림대학교 제39대 동아리연합회인 'WISDOM'가 지난 12일부터 14일까지 3일간 동아리데이를 진행했다.

이번 축제는 달토끼가 떨어뜨린 반죽을 찾아서 '동아리 한마당'이라는 컨셉으로 교내 Campus Life Center 희망터에서 체험 및 공연 마당으로 나눠 열렸다. 학생들이 반죽 찾는 탐험대가 돼 동아리를 탐험하는 것처럼 체험하는 형태로 진행됐다.

행사에는 체육, 취미예술, 학술, 봉사, 종교, 공연 등 6개의 분과에 총 31개의 중앙동아리가 참여했다. 학생들에게 가장 인기가 있던 것 중 하나는 타로 동아리 시리우스가 운영하는 부스로, 줄이 끊기지 않을 정도 많은 학생이 참여했다. 이외에도 배구 동아리 스카이나 태권도 동아리 돌려차기 등 스포츠와 관련된 체험이 참여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태권도 동아리 돌려차기 부스에 참여한 민예원 학생은 "평소 태권도에 관심이 있었고, 우리나라 스포츠를 체험해 볼 수 있다는 점이 흥미로워 참여하게 됐다"며 "기획 구성이 되게 알차고 이렇게 많은 동아리가 있는 줄 몰랐는데 알게 돼 좋았다"고 소감을 밝혔다.

또한 한림대 동아리연합회는 학생들의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각 부스 체험 시 스티커를 지급해 4가지 이상의 분과를 체험 시 메인 부스에서 솜사탕 지급과 동시에 상품 추첨 기회를 제공하는 동아리 한마당 참여 이벤트를 준비했다.
  
행사 기간 동안 체험 마당이 끝난 이후에는 인근대학인 춘천교육대학교와 연합해 춤, 밴드, 노래·힙합 순으로 3일간 공연 마당이 열려 학생들이 동아리한마당을 더욱 풍성하게 즐길 수 있도록 했다. 교내에서 즐길 수 있는 행사가 하나 둘 열리며 교내 활기를 다시금 되찾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동아리연합회 이지은 홍보부장은 "중간에 비도 오고 고난이 많았지만 각 동아리들이 열심히 준비하고 즐겁게 참여했다"며 "한림대 학우 모두가 즐겁고 행복할 수 있었던 행사였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원현서 대학생기자

* "지금의 기사는 <탐사저널리즘 캡스톤디자인> 수업의 결과물로 9월 15일 <오마이뉴스>에 게재된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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