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번 방의 선물’ ‘집으로 가는 길’ 등 상영
CGV가 5월 가정의 달을 맞이해 가족 영화를 모아 '패밀리 무비 트립 기획전'을 진행한다.
16일부터 20일까지 첫 번째 무비 트립으로는 아이들이 좋아할 만한 일본 애니메이션 ‘늑대 아이’ ‘괴물의 아이’ ‘미래의 미라이’를 상영한다. 21일부터 27일까지 ‘행복목욕탕’ ‘7번 방의 선물’ ‘고령화 가족’ 등 가족의 소중함을 알려 주는 영화들을 상영한다.
‘행복목욕탕은’은 일본 영화로, 목욕탕을 운영하는 가족의 이야기이다. ‘7번 방의 선물’은 교도소 7번 방에서 딸과의 이야기를 다룬 코믹 감동 영화로 천만 관객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삼 남매의 이야기를 쓴 ‘고령화 가족’, 소설 원작의 영화 ‘베일리 어게인’ 또한 가족 영화로 사람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은 작품들이다.
28일부터 6월 3일까지는 ‘그렇게 아버지가 된다’ ‘집으로 가는 길’ ‘라이프 오브 파이’를 선보인다. ‘그렇게 아버지가 된다’는 여러 영화제에서 호평과 수상을 받은 작품으로, 아버지와 아들과의 관계를 돌아보며 가족의 소중함을 생각하게 하는 영화다. ‘집으로 가는 길’은 대서양 건너 외딴 섬 감옥에 수감된 채 가족을 그리워하는 주부와 그런 아내를 찾기 위해 애쓰는 남편의 안타까운 실화를 그린 영화다. ‘라이프 오브 파이’는 가족이 동물들과 이민을 떠나던 중 호랑이와 배 위에 표류하게 되며 벌어지는 일들을 담은 영화이다.
‘패밀리 무비 트립’의 관람을 원하는 고객은 cgv 홈페이지 및 모바일 앱을 통해 예매할 수 있다. 가격은 1편당 6000원으로 기본 영화표 가격보다 저렴하다. 강원도는 CGV 춘천과 강릉에서 영화를 볼 수 있다.
CJ CGV 편성전략팀 김홍민 팀장은 "감동, 코믹, 우정 등 다양한 즐거움을 느낄 수 있는 가족영화를 한데 모아 이번 기획전을 개최하게 됐다"며 "일상의 즐거움인 영화를 통해 관객들에게 가슴 따뜻한 위로와 힐링의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이예솔 대학생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