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단이 된 반려동물
수단이 된 반려동물
  • 한림미디어랩 The H
  • 승인 2020.05.26 0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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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기를 위해 동물을 학대해

동물 학대에 솜방망이 처벌

지난 8일 유튜버 갑수목장을 학교에서 제적해달라는 청와대 국민청원에 청원 글이 올라왔다. 갑수목장은 수의대생 유튜버로 최근 인기를 위해 동물을 학대했다는 주장이 나오면서 갑수목장의 동물 학대 논란이 커지기 시작했다. 논란이 불거지자 사람들이 동물 학대에 많은 관심을 가지게 됐다.

  최근 한 게임 유튜버는 생방송을 진행하던 중 자신의 반려견의 얼굴을 때리기 시작했다. 영상을 본 시청자가 말렸지만 때리는 행동을 멈추지 않았다.

  동물 학대 유튜버가 나타나면서 동물권행동 카라는 미디어 속 동물 학대를 감시하기 위해 동물 유튜브에 대한 모니터링을 벌이기로 했다. 카라는 “모니터링단을 운영하면서 동물권리에 대한 사회 전반의 인식이 개선되도록 지속적인 활동을 이어나가겠다”고 밝혔다.

  동물 학대는 일상생활에서도 볼 수 있다. 정모(25)씨는 “반려동물이 말을 듣지 않으면 굶기는 사람을 봤다”며 “자신은 학대가 아니라고 생각해도 학대다”라고 말했다.

  현재 동물보호법이 개정되긴 했지만 솜방망이 처벌에 그치는 것이 아니냐는 지적이 있다.

정서라 대학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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