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도내 관광 방문 활성화 기대
강원도가 우수 제품 홍보를 위한 2020년도 제1회 소셜마케팅 카페트 지원 사업으로 한국투어패스의 '강릉 투어 할인권' 지원을 추진한다.
'강릉 투어 할인권'은 강릉 남항진~안목해변에 위치한 관광 패키지 상품을 1인 가격으로 2인이 즐길 수 있어 동해안 관광객이 많이 이용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 사업은 강원도 소셜마케팅 ‘카페트(카카오스토리, 페이스북, 트위터)’의 하나로, 품질이 우수하고 온라인 판매가 가능한 제품을 보유한 도내 기업을 대상으로 지난 2~3월 공모전을 실시해 지원 대상 기업을 선정했다.
홍보 영상 제작과 도 공식 SNS 채널을 활용한 홍보 지원, 도에서 발행하는 온·오프라인 매거진 ‘동트는 강원’에 기사 게재, 강원마트를 통한 판매 지원 등 다양한 홍보 지원활동도 전개했다.
도는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도내 기업 상황을 고려해 상반기 3개 기업, 하반기 1개 기업을 지원할 계획이다.
한국투어패스는 춘천·원주·강릉시와 강원투어패스 사업 협약을 체결한 관광분야 전문 기업으로 도내 관광객의 체류시간 증가로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했다.
강원도 김태훈 대변인은 "제품 홍보 및 판로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도내 업체에게 좋은 기회가 될 수 있어, 품질이 우수한 제품을 보유한 도내 기업들의 매출 증대와 인지도 향상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강원도 '카페트' 사업은 도내 제철 농산물과 우수 제품을 소셜미디어 홍보를 통해 제품 판로 확보와 기업 자립에 도움을 주고자 하는 프로그램으로, 2013년부터 2019년까지 도루묵, 옥수수, 절임배추 등 총 36회에 걸쳐 약 33억 원어치 판매 실적에 기여했다.
박수종 대학생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