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극복, 레저대회도 함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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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림미디어랩 The H
  • 승인 2020.05.08 08: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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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 국제레저대회, 지역 경제 활성화 방안 마련

지역업체 진입장벽 낮추고 지역 주민 우선 채용

춘천레저조직위원회(조직위)가 코로나19 여파로 침체된 지역 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해 나선다.

(출처: 춘천 월드 레저대회 홈페이지)
(출처: 춘천 월드 레저대회 홈페이지)

조직위는 코로나19로 침체된 지역 경제를 활성화하고자 대회를 위한 계약 발주 시 지역 업체들의 진입장벽을 낮추는 방안을 검토, 시행할 방침이라고 23일 밝혔다.

계획 단계에서 업종별, 전문 분야별로 구분 발주 가능성을 검토해 관외 지역 업체와 보조사업자가 제시한 지역 업체와의 공동 발주, 활용 계획 등에 따라 인센티브를 부여해 지역 업체 참여를 확대한다.

조직위는 지난 21일부터 종합운영과 홍보 대행사 모집을 공고하고 제안서 평가에 따라 5월 중 대행사를 선정해 차별화되고 전문화된 대회 개최를 준비한다.

춘천시는 조직위와 함께 지역 내 소비 촉진을 위해 대회 중 춘천사랑상품권을 적극적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대회 사전 이벤트, 우승자에게 지급되는 상금과 물품 구입 시 상품권을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게 할 방침이다.

조직위는 대회를 통한 지역 일자리 창출을 위해 직원 채용 시 지역 거주자로 선발 공고했으며 대회 중 함께하는 인력도 지역 주민을 우선 선발한다.

조직위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인해 지역 주민들이 겪고 있는 어려움을 극복할 수 있도록 조직위도 함께 노력할 것”이라며 “코로나19로 인한 어려움을 빨리 극복하고 지역 경기가 회복돼 시민과 함께 즐기는 축제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박수종 대학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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