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 네이버-강원대와 산학협력
도, 네이버-강원대와 산학협력
  • 임태혁 기자
  • 승인 2015.05.29 1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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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 공동연구, 취・창업 지원 등 협약 체결

도와 강원대학교가 네이버와 IT분야 공동연구, 인재 양성, 취・창업 지원을 위한 공조체제에 들어갔다.

지난 15일 강원도청에서 최문순 강원도지사와 김진희 네이버 I&S 대표, 신승호 강원대학교 총장이 만나 산학협력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이에 따라, 네이버와 강원대학교는 컴퓨터 사이언스 및 공학 분야에 대한 핵심 공동 연구 과제 도출을 통해 중장기 연구 협력에 나선다.

또, 신진 교수와 대학원생들의 연구 및 장학금을 지원하고, 네이버와 강원대학교간의 인프라를 활용해 창업을 지원한다. 그리고 컨퍼런스 개최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한 네이버와 대학의 노하우 공유 활동이 진행될 예정이다.

도는 이번 협약에서 진행되는 프로그램 운영을 통한 취업 및 창업을 촉진하기 위해 행․재정적 지원을 협력할 계획이다.

이번 협약 체결에 참석한 김진희 네이버 I&S 대표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네이버와 강원대가 힘을 합쳐 IT분야 연구를 선도해나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또한 “앞으로도 네이버는 강원도와 함께할 수 있는 다양한 상생모델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신승호 강원대학교 총장은 “이번 협약은 그동안 강원대가 지속적으로 추진해온 창업생태계 조성을 통한 청년 일자리 창출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며 “지역과 산업발전을 책임지는 연구성과 창출, 우수한 인재양성에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최문순 강원도지사는 “이번 산학협력을 통해 많은 졸업생들이 취업을 하는데 기회가 주어질 수 있도록 최대한 노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네이버는 2011년부터 춘천도시첨단산업단지를 조성해, 인터넷데이터센터 및 연수원 등을 설치하고 운영 중에 있다. 또, 이 달 말 개소 예정인 창조경제혁신센터에서도 도내 벤처 창업 지원 및 고용 창출, 지역 경제 활성화 등의 핵심 사업을 준비 중에 있다. 임태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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