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려견의 코로나 우울증 예방하려면
반려견의 코로나 우울증 예방하려면
  • 한림미디어랩 The H
  • 승인 2020.04.29 0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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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견도 코로나 트라우마 예외일 수 없어

사료 평소 80%·실내놀이로 기분 전환 해줘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의 전 세계적 확산에 따라 사회적 활동이 위축되고 감염의 우려가 높아지면서 발생하는 스트레스와 불안감에서 오는 우울증. '코로나 트라우마'라고도 하는 ‘코로나 블루’는 반려견에게도 예외일 수 없다.
경기도 남양주시에서 반려견을 키우는 강모씨는 코로나19 확산으로 야외 활동이 줄어들어 평소 일주일에 5~6회 나가던 산책을 지금은 거의 나가지 못하고 있어 걱정이다.
 강씨 같은 이들은 농촌진흥청이 지난 6일 소개한 코로나19 사태로 인한 반려동물의 우울증 예방법을 참고할 필요가 있다.
우선 반려동물의 과체중을 예방하기 위해 사료 급여량을 줄이고, 식이섬유가 풍부한 간식을 주는 것이 좋다.
밖에 나가지 못하는 반려동물의 체중관리를 위해서도 베란다 등 햇볕이 잘 드는 실내 공간을 활용한 활동을 함께하고 환기 등을 자주 시켜 기분 전환도 시켜 줘야 한다.
반려견의 품종과 건강 상태에 따라 다를 수도 있으나 평상시보다 운동량이 현저히 줄어든 경우에는 권장 에너지 섭취량의 약 80% 수준으로 사료를 주는 것이 바람직하다. 권장에너지 섭취량은 사료의 제품 표시 정보를 보고 확인할 수 있으며, 국립축산과학원에서 제공하는 ‘반려견 사료 열량계산기’를 통해서도 알 수 있다. ‘반려견의 코로나 블루 이겨내기’란 제목으로 견종에 따른 자세한 극복법이 나와 있다. 

이예솔 대학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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