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 지역발전 2조7600억원 투자
도 지역발전 2조7600억원 투자
  • 임태혁 기자
  • 승인 2015.05.29 1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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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대분야 87개 사업...범정부 시행계획 최종 확정

강원도의 균형발전을 위한 종합계획인 강원도 지역발전사업 시행계획이 대통령직속 지역발전위원회 심의를 거쳐 최종 확정됐다. 이는 작년 12월 확정된 지역발전 5개년계획(2014~2018)의 1년 단위 실행계획으로 지역발전위원회와 18개 부·청 및 17개 시·도가 협력해 수립하는 범정부 계획이다.

최문순 강원도지사는 이번에 확정된 ‘2015년도 강원도 시행계획’에서 도내 전체 시·군이 균형발전 할 수 있도록 5대 분야, 87개 단위사업에 국비와 지방비, 민자 등을 포함해 총 2조7600억원을 투자한다고 밝혔다. 5대 분야는 ‘지역생활권 활성화(34개 사업)’ ‘일자리 창출(24개 사업)을 통한 지역경제 활력 제고’ ‘교육여건 개선 및 창의적 인재 양성(10개 사업)’ ‘지역문화 융성과 생태복원(9개 사업)’ ‘사각 없는 지역복지와 의료(10개 사업)’ 등이다. 도는 이들 사업을 통해 지역행복생활권 중심의 지역개념을 정착시키고 18개 시·군의 지역경제 활성화를 이뤄 지역일자리 창출 및 시·군 간 균형발전을 이룰 방침이다. 또 지역 교육과 문화, 복지 수준의 향상을 이뤄 삶의 질의 격차도 해소할 계획이다.

도는 앞으로 시행계획 실행에 차질이 없도록 지역주민과 지자체가 중심이 되는 상향식 추진체계를 구축키로 했다. 이를 바탕으로 지역사업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며 자체 평가체계를 강화해 추진계획을 체계적으로 점검하기로 했다.

도 균형발전과 김보현 과장은 “2015년도 강원도 시행계획은 지역발전사업의 효율적 추진을 위한 종합안내서 역할을 할 것”이라며 “지역발전사업 추진 주체들 간 비전 공유와 협력을 이뤄 실행력을 높일 것”이라고 밝혔다. 임태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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