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철 피부건조증, 피부 보습 필요
겨울철 피부건조증, 피부 보습 필요
  • 한림미디어랩 The H
  • 승인 2020.02.12 0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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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태백에서 살고 있는 A(20)씨는 겨울만 시작되면 피부가 건조해져서 갈라지고, 각질 제거를 해도 다리에 하얗게 일어나는 각질로 인해 스트레스를 받고 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지난 2010~2014년 ‘피부건조증’ 환자는 10월부터 급격히 상승, 12월에는 3만4천506명으로 9월 1만3천529명 대비 2.5배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월대비 가장 높은 증가율을 보인 것은 10월로 52.6%나 증가했다. 가을, 겨울의 건조한 날씨로 인해 진료인원이 급증하다 봄이 오면서 감소세를 보인 것이다.

‘피부건조증’은 건조한 날씨, 냉·난방기, 자외선 등의 요인으로 피부가 건조해져 피부수분이 10% 이하로 떨어지는 질환이다. 피부가 하얗게 일어나고 가려움증, 갈라짐 등의 증상이 나타나며, 악화될 경우 세균 감염이 될 수도 있다.

한 피부과 전문의는 피부건조증은 “피부의 원래 가지고 있던 수분을 건조한 환경에 빼앗겨 피부가 마치 사막처럼 수분이 없어지는 현상”이라며 “물을 많이 마시고, 수분크림이나 알로에처럼 수분을 빼앗기는 것을 막아주는 것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고다운 대학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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