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번아웃 증후군’이란 어떠한 일에 몰두하다가 신체적·정신적 스트레스가 계속 쌓여 무기력증이나 심한 불안감과 자기혐오, 분노, 의욕 상실 등에 빠지는 증상을 말한다.
미국의 정신분석 의사 허버트 프뤼덴버그(Herbert Freudenberger)가 <상담가들의 소진(Burnout of Staffs)>이라는 논문에서 처음 사용한 심리학 용어인 ‘번아웃 증후군’은 ‘다 불타서 없어진다(burn out)’고 해서 소진(消盡) 증후군, 연소(燃燒) 증후군, 탈진(脫盡) 증후군이라고도 불린다.
번아웃 증후군의 증상에는 에너지 고갈, 피로감, 일에 대한 부정적 사고 증가, 집중력 저하, 업무효율 감소 등이 있고, 수면장애, 우울증, 인지 기능 저하로 이어질 수도 있다.
번아웃 증후군의 극복법에는 적당한 작업량 유지, 업무에 대한 긍정적인 피드백이나 적절한 보상을 받을 것, 자신의 업무에 대해 자부심을 가질 것, 능동적인 휴식 시간을 가지는 것 등이 있다.
김은빈 대학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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