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끄럼사고 예방 위해…·자전거도로도 일부 구간 우회해야
춘천시가 겨울철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의암스카이워크와 자전거도로 일부 구간을 통제한다.
춘천시는 지난 1일부터 추위로 인한 스카이워크의 방탄유리 시설물 보호와 나무판로인 자전거도로에 서리가 끼고 얼음이 얼면서 발생하는 미끄럼 사고 예방 등을 이유로 의암스카이워크와 자전거도로 일부 구간을 통제한다고 밝혔다.
자전거 도로 제한 구간은 합성목재가 깔린 의암호순환코스 3개 구간으로 총 2.17km에 달한다. 제 1구간은 신동면 의암리 김유정문인비(스카이워크 입구) ~ 송암동 암벽장, 제 2구간은 송암동 수상협회 입구 ~ 삼천낚시터 입구, 제 3구간은 중도물레길 입구 ~ 삼천동 (구)중도선착장 앞이다.
이에 따라 의암호 순환 자전거도로 이용자는 김유정문인비 ~ 칠전동 회전교차로 ~ 송암스포츠타운길 ~ (구)중도선착장으로 우회해야 된다. 통제 기간은 이달 1일부터 내년 3월 중순까지다.
3개월여간 통제되는 의암스카이워크는 연 평균 13만여명의 이용객들이 다녀가는 지역 관광명소이다.
허찬영 대학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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