착한 산악회 인증제 도입
착한 산악회 인증제 도입
  • 정지선 기자
  • 승인 2015.05.15 10:4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국립공원관리공단, "불법 산행 체계적 관리 위해"

국립공원관리공단은 올바른 탐방문화 정착을 위해 강원도 내 각 국립공원에서 ‘착한 산악회 인증제’를 시행한다. 이는 불법행위 및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공단 정책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며 국립공원 이용규칙을 준수하는 건전한 산악회를 선정하여 인증하는 제도다.

 

공단은 오는 22일까지 국립공원사무소를 통해 신청을 받아 26일 대상 산악회를 선정한 뒤 연말에 인증할 계획이다. 착한 산악회로 선정되면 불법산행 및 불법행위 신고, 탐방질서 유지 위한 캠페인, 합동순찰 등 현장관리, 깨끗한 공원환경 조성 등에 참여한다. 공단은 착한 산악회에 인증 패치를 수여하고 우수 산악회 표창, 국립공원 내 행사 시 장소 및 인력 지원 등의 편의를 제공한다.

 

공단 관계자는 “최근 출입금지구역에서의 불법산행이 증가하고 있어 안전사고 발생 시 신속한 구조에 어려움을 겪는 경우가 많다”면서 “착한 산악회 인증제를 통해 불법산행을 체계적으로 관리함으로써 등산객들의 안전산행문화 정착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