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인을 위한 디자인으로 착한 도시 조성”
“만인을 위한 디자인으로 착한 도시 조성”
  • 한림미디어랩 The H
  • 승인 2019.11.08 0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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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18~24일, '2019 춘천 유니버설디자인페어' 열려

국적·문화·장애여부 등 관계없이 모두 쓸 수 있는 디자인 전시
2019 춘천 유니버설디자인 페어 전시 중 하나인 ‘모두를 위한 정원’ (사진=춘천스토리 인스타그램)
2019 춘천 유니버설디자인 페어 전시 중 하나인 ‘모두를 위한 정원’ (사진=춘천스토리 인스타그램)

‘세상 모두를 위한 디자인’을 추구하는 이색 디자인페어가 춘천에서 열려 눈길을 끌었다.

춘천시는 지난 18일부터 24일까지 시청과 광장에서 ‘2019 춘천 유니버설디자인 페어’ 행사를 진행했다.

유니버설디자인은 나이·성별·국적·문화·장애 여부에 상관없이 누구나 손쉽게 쓸 수 있는 제품 및 사용 환경을 만드는 디자인이다. 1974년 미국 노스캐롤라이나 주립대학의 유니버설디자인센터 소장이자 건축가였던 로널드 메이스로부터 시작됐다.

유니버설디자인 주 전시는 시청 광장에서 진행됐으며, 청사 내에서는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전시는 광장 파빌리온의 ‘사람을 위한 디자인’ ‘공공을 위한 디자인’ ‘모두를 위한 정원’ ‘디자인 워크샵’과 청사 1, 2층 로비의 ‘전시 연계 체험 프로그램’, ‘공모전 수상작 전시’로 구성됐다.

또 전시회와 함께 지난 24일 오후 1시부터는 ‘모두를 위한 도시 춘천’이라는 주제로 제1회 춘천시 유니버설디자인 국제포럼이 시청 대회의실에서 열렸다. 이번 국제포럼은 유럽과 미국의 유니버설디자인 전문가를 초청해 유니버설디자인 도시 정책, 적용 사례 및 효과, 전략 등을 공유했다.

춘천시 관계자는 “유니버설디자인의 개념 이해와 인식 개선으로 유니버설디자인 적용을 활성화하고, 착한 도시 조성을 위한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 이와 같은 행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은진 대학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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