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제 자작나무 숲의 전경
강원 인제군은 원대리 자작나무 숲이 한국인이 꼭 가봐야 하는 관광지 100선에 선정되었다고 밝혔다.
관광지 100선은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전국 지자체를 대상으로 후보지 추천을 받아 블로그, 트위터 등 온라인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선정되었다.
강원도에서는 강릉 경포대, 춘천 남이섬, 원주 뮤지엄 산 등 14개 지역이 함께 선정되었다.
원대리 자작나무 숲은 1974년부터 1995년까지 138ha에 자작나무 690,000본을 조림하여 관리하고 있고, 그 중 25ha를 유아 숲 체험원으로 운영하고 있다.
자작나무 숲은 2012년 개장하여 트레킹 명소로 입소문을 타고 지난해에만 11만 3천명이 방문하는 등 인기를 얻고 있다.
이제는 인제 지역의 최고 관광지로 자리매김한 원대리 자작나무 숲은 오는 6월 까지 주차장과 화장실, 배수로 등 편의시설 개선사업을 완료하고 내년부터는 40억 원을 들여 산책로와 트래킹 코스를 정비하고 특산품 판매장을 설치하는 등 자작나무 숲 명품화 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김원일 군 관광개발담당은 “인제 자작나무 숲을 사계절 편안한 휴식과 힐링의 명소로 육성하고, 원대리 지역 생태 문화 자원 발굴과 숲 브랜드를 특성화하여 전국에 알려 실질적인 주민 소득 창출에 이바지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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