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스포츠 미니상식]-스포츠한의학
[건강/스포츠 미니상식]-스포츠한의학
  • 한림미디어랩 The H
  • 승인 2019.10.15 0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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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체육이 일상에서 확산되는 것은 반가운 일이지만 운동중 예기치 않은 부상은 달갑지 않은 불청객이다. 이 뜻밖의 상황에 효자노릇을 하는 것이 스포츠한의학이다.

침·뜸·부항·한약 등 한의학적 방법들을 동원한 스포츠한의학은 스포츠 활동에서 비롯되는 각종 부상의 예방과 치료 및 재활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 한방적 지식을 연구한다. 특히, 피로 회복과 컨디션 조절, 긴장 완화, 스트레스 조절, 골절을 포함한 근골격계 부상의 조기 회복 등이 스포츠 한의학이 임상적으로 가장 효과를 발휘하는 분야들이다. 치료 차원을 넘어 운동을 통한 건강 증진의 방법을 개발, 연구하는 것도 이 학문 분야의 몫이다.

유명 선수들의 스포트라이트 뒤에 숨은 고통을 어루만지는 것도 스포츠한의학이다. 박지성 선수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주전 선수 시절 스포츠한의학의 도움을 받아 컨디션을 적극적으로 관리하면서 최고의 기량을 선보인 것은 유명하다. 김연아 선수도 청소년(주니어) 국가대표 시절, 관절·척추 부상을 당해 한의학적 방법인 추나 치료의 도움을 받아 어려움을 극복했다. 골프의 최경주 선수도 마찬가지였다.

특히 지난 1988년 전 세계 159개국 8천465명의 선수단이 참가한 서울올림픽을 계기로 그 위상이 강화된 것은 주지의 사실이다. 지금도 경험적 결과에 기반한 연구 결과들이 논문의 형태로 축적되고 있다.

김은성 대학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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