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해외방송 발판 삼아 도약 꾀한다
강원도, 해외방송 발판 삼아 도약 꾀한다
  • 한림미디어랩 The H
  • 승인 2019.10.09 08: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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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중국 방송사와 왕홍 4명 강원도 방문
중국 왕홍 4인방 (좌측부터 진미취, 커지동, 이리쥔, SUN / 출처 : 강원도 보도자료)
중국 왕홍 4인방 (좌측부터 진미취, 커지동, 이리쥔, SUN / 출처 : 강원도 보도자료)

대만과 중국 광동 방송사, 왕홍(인터넷 스타의 중국어 표현) 4명이 지난 1일부터 22일까지 한반도 평화의 중심지역 및 동북아 경제권으로 급부상하는 강원도를 찾아 다양한 콘텐츠를 제작하고 있다.

강원도는 주요 이슈인 철원·고성 등 평화지역과 양양·동해·속초 등 동해안 경제권, 영서지역 문화·관광 자원을 홍보하기 위해 중화권 소비계층인 20·30대 인기 왕홍 및 대만, 광동 방송사와 함께 콘셉트별 콘텐츠 기획을 계획했으며, 온라인과 글로벌 매체를 통해 신강원 콘텐츠를 확산시킬 계획이다.

커플과 동성친구 2인으로 구성된 왕홍들은 이달 1일부터 6일까지 개별 여행 콘셉트로 용산 HDC 신라면세점 내 강원도특산품관 방문을 시작으로 방한 활동을 하고 있다. 강원도 문화·관광·축제·음식, 외국인 대상 택시, 양양국제공항 등에서 겪은 이들의 체험활동은 360도 카메라를 활용한 온라인 라이브 방송으로 만들어 아리랑TV, 안휘방송사 등 글로벌 채널로 방영된다.

또한 대만 TVBS 방송사는 6일부터 13일까지 평창 동계올림픽 유산과 고성 통일전망대, 속초 칠성조선소, 양구 펀치볼, 두타연 등 강원도의 평화 자산을 취재하고 광동 방송사는 16일부터 22일까지 양양국제공항, 동해안 경제자유구역청, GTI박람회, 해양심층수수산자원을 방문해 한반도 경제발전과 강원도 동북아 경제권을 위주로 취재할 계획이다.

강원도의 10월 가을 풍경과 DMZ평화지역, 동해안 경제권을 담은 콘텐츠는 방송사별로 50분짜리 영상으로 제작돼 대만 1위 국제뉴스 채널과 광동 방송사 여행시리즈 채널, 안휘방송사를 통해 약 10억 현지인들에게 방영된다.

강원도 김태훈 대변인은 “중화권 주요 매체를 활용해 강원도 평화지역과 동해안 경제권을 홍보하고자 기획했다”며 “평화의 중심 강원도의 아름다운 가을 풍경과 평화지역 및 동북아 신강원을 현지 매체를 통해 홍보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이로 인해 중화권의 방문객들이 강원도를 찾을 수 있도록 해외홍보를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최익준 대학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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