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에 도내 첫 공공노인요양병원 개원
강릉에 도내 첫 공공노인요양병원 개원
  • 장영오
  • 승인 2015.05.07 1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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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4개 병상 규모…치매・중풍 등 강릉의료원과 진료 연계
▲ -출처: 강원도립 강릉요양병원

124개의 병상 규모의 공공노인요양병원<사진>이 지난달 도내 처음으로 강릉에 문을 열었다.

강원도 식품의약과에 따르면 현재 도내에 운영되고 있는 노인요양전문기관은 요양병원과 요양원을 포함, 모두 24곳이지만 모두 민간으로 운영되고 있다.

이 병원에는 치매나 중풍 등으로 인한 장기요양, 신경외과와 정형외과적인 수술로 인한 회복요양, 말기암 등 호스피스를 필요로 하는 노인환자가 입원대상이 된다.

병원은 지하 1층에서 지상 4층 규모로 조성됐으며, 모두 26병실에 124개 병상, 물리치료실과 재활치료실 등을 갖췄다. 또, 협력관계에 있는 강릉 의료원과 “진료 연계를 통한 통합적인 의료서비스”가 제공될 예정이다.

강릉요양병원측은 “노년층의 만성질환인 뇌졸중, 치매 등으로 인한 후유 장애에 대해 재활, 물리치료를 실행해 환자들의 삶의 질 향상과 취약점을 보완하고 가족들의 어려움을 보살피기 위해 만들었다”며 “지역사회의 오랜 숙원을 장기요양병원을 통해 해소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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