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는 11월까지 전기 절약을 하면 포인트로 돌려주는 ‘우리집 전기저금통’ 사업을 진행한다.

지난달부터 시작된 이 사업은 매주 한 번씩 전기 절감 미션을 통해 전기 사용을 줄이는 사업으로 지난해시범 운영되었다. 사업 대상은 춘천시와 원주시 일반가정 각 1천세대씩이다,

매주 한 번씩 정해진 시간에 전기 사용을 줄이는 미션을 받아 목표를 달성,포인트를 적립하는 것으로 이 포인트는 온라인 마트인 ‘강원마트’에서 현금처럼 사용하거나 취약계층에 기부할 수 있다. 미션을 성공, 전기 사용을 10% 이상 줄이게 되면 포인트를 적립할 수 있지만 10%보다 더 절약한다고 해도 추가 지급은 없다.

이 미션 외에도 앱 출석미션과 하루 3번 15분씩 전기를 절약하는 미션을 달성하면 경험치 포인트를 받게 되는데 이는 등급에 영향을 주는 것으로 이 등급에 따라 혜택이 달라진다.

대상자는 가정 내 전기사용량 측정을 위해 IoT 에너지미터를 설치하고 스마트폰 앱을 통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으며, 이를 위해 가정 내 사용 가능한 Wi-Fi를 보유하고 있어야 한다.

이 사업은 접근성이 높은 춘천과 원주를 시작으로 활성화가 되면 사업지역을 늘릴 계획이다.

신청기간은 지난 5월 1일부터 모집 완료시까지이며, 홈페이지(http://www.전기저금통.kr/myhome/index.do)을 통해 신청 가능하다.

지영주 대학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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