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닭갈비’ 간판 음식점 256곳, 전체 4천717개 일반음식점의 5.4%…서울은 0.1%
닭갈비는 춘천을 대표하는 음식 중 하나로, 남녀노소 할 것 없이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지방행정 인허가데이터 개방시스템에 따르면, 춘천시를 대표하는 닭갈비식당의 비율이 이름 그대로 타지역에 비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총 4천 717개의 일반음식점 중, 업소명에 ‘닭갈비’가 들어가는 음식점은 256개로 5.4%의 비율을 차지한 것이다. 중식당은 163개로 3.4%, 일식당은 61개로 1.2%, 패스트푸드점은 29개로 0.6%를 차지했다.
이와 달리, 서울특별시는 총 60만 개의 일반음식점 중, 업소명에 ‘닭갈비’가 들어가는 음식점은 605개로 0.1%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중식당은 6천 854개로 1.14%, 일식당은 7천 149개로 1.19%, 패스트푸드점은 1천 376개로 0.2%를 차지했다.
지방도시의 경우 예를 들어, 충청북도 제천시의 모습도 서울과 크게 다르지 않다. 총 2천 937개의 일반음식점 중, 중식당은 67개로 2.2%, 일식당은 33개로 1.1%, 패스트푸드점은 39개로 1.3%의 비율을 각각 차지한다. 이에 반해 업소명에 ‘닭갈비’가 들어가는 음식점은 27개로 0.9%에 불과했다.
김지훈 대학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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