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 명동 CGV서 이용승 감독 '10분' 상영
강원문화재단과 한국영상자료원은 지난 3일 춘천 명동 CGV에서 ‘찾아가는 영화토크’ 행사를 개최했다. 이 행사는 영상 인프라와 예술영화 전용관의 부족 등으로 도내에서 접하기 힘든 ‘다양성 영화(독립영화나 예술영화)’를 상영함으로써 새로운 영화관람 문화를 형성하자는 취지로 기획됐다.
상영작은 이용승 감독의 영화 ‘10분’이었다. 현실적인 직장생활을 다룬 작품으로 러닝타임은 96분이다. 부산국제영화제, 홍콩국제영화제 등 국내외 유수 영화제에 초청돼 평론가와 관객들의 호응을 얻었던 작품으로 한국영상자료원이 선정한 2014년을 빛낸 한국영화 가운데 하나로도 선정됐다. 영화 상영이 끝난 뒤 관객들은 이 감독과 대화를 갖고 작품과 영화세계 등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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