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 ‘막국수 닭갈비 축제’, “이번엔 다릅니다”
춘천 ‘막국수 닭갈비 축제’, “이번엔 다릅니다”
  • 한림미디어랩 The H
  • 승인 2019.06.11 0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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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6일, 300여명 문화행사와 함께 열려…대행사 대신 시 조직위가 운영
작년 춘천 막국수 닭갈비 축제를 즐기는 시민들의 모습 (출처=2019 춘천막국수닭갈비축제)
작년 춘천 막국수 닭갈비 축제를 즐기는 시민들의 모습 (출처=2019 춘천막국수닭갈비축제)

춘천을 대표하는 축제인 ‘막국수 닭갈비 축제’가 11일부터 6일간 열리는 가운데 ‘축제 총괄감독제’ 도입 등을 통해 새로운 변화를 시도한다.

1996년 춘천에서 처음 열린 이 축제는 이번에 닭갈비 8곳, 막국수 4곳과 올해 처음으로 숯불 닭갈비 업소도 1곳 참여해 여러 가지 음식을 맛볼 수 있게 된다. 이 음식점들은 반드시 메밀가루 60% 이상을 사용하는 곳으로 선정해 춘천 막국수만의 특징을 보여준다.

시는 축제의 질을 더 높이기 위해 올해 처음으로 축제 총괄 감독제를 도입하고, 축제 운영을 대행사 중심에서 조직위 중심으로 바꾸면서 축제 기획 위원회를 구성하기로 했다.

특히 이번 행사는 “맛만 보는 축제”를 탈피, 지역 문화예술인과 예술 단체 30팀, 300여명이 축제 동안 공연을 펼친다. 또 사생대회, 댄스경연대회 등 청소년행사도 편성했고, 길놀이 행사와 주제관, 포토존, 사진관, 푸드존 등 다양한 놀 거리를 제공한다.

개막식에는 최근 인기 프로그램이었던 ‘미스트롯’의 우승자 송가인과 홍자, 지원, 숙행의 축하공연이 펼쳐진다. 또 춘천시 홍보대사로 활동하고 있는 배우 정준호의 팬 사인회와 콘서트도 진행된다.

시관계자는 “올해 축제를 위해 많은 준비를 했다”며 “많은 시민이 와서 즐기는 축제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자세한 축제 행사는 홈페이지(http://www.mdfestival.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조수기 대학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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