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11일, 제 1회 ‘通하는 행복주권 정책박람회’…“시정 반영할 것”
시민들이 정책을 제안, 토론하고 그 결과를 실제 정책에 반영하는 ‘정책박람회’가 열린다.
춘천시는 오는 10, 11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7시까지 시청 광장에서 ‘通하는 행복주권 정책박람회’를 개최한다.
정책 포럼 및 토론회, 청소년 토론, 토크 콘서트, 정책 부스 등의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되는 이번 박람회는 ‘시민주권위원회’가 진행하며 위원회는 지난달 8일부터 24일까지 시민들로부터 36개의 안건을 제안받아 박람회에서 다룰 주제들을 선정했다.
이에 따라, 정책포럼 및 토론회에서는공동체 정책에 대한 공감대 형성 및 발전방안, 지적장애와 정상지능의 중간 단계의 지능을 가진 학생들에 대한 지원 방안, 쓰레기 처리 문제, 자전거 이용 활성화 방안 등이 다뤄질 예정이다.
청소년들을 위한 정책 토론도 진행되는데 아동 청소년의 안전 통학로 확보, 소년 범죄 처벌 문제, 청소년 참정권이 그 주제로 채택됐다. 또, 박람회에서는 당일 토론에서 나온 의견을 종합해 발표하는 토크콘서트도 진행된다. 시 관계자는 “시민들의 정책 의견을 모으는 정책 부스를 설치하고, 의견을 선별해 실제 정책 수립에 반영할 것”이라며, “올 10월에도 박람회를 추가로 개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정민교 대학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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