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간·거리요금도 올라… 춘천시 19일부터 시행
강원도 모든 지역의 택시비가 4월 중에 2800원에서 3300원으로 약 15%(500원) 오른다. 시간요금은 시속 15㎞ 이하일 때 33초당 100원(이전 40초당 100원), 거리요금은 133m당 100원(이전 152m당 100원)을 내야 한다. 춘천시는 19일부터 시행한다.
택시요금은 강원도개인택시조합과 일반개인택시조합의 건의로 2200원에서 2800원으로 오른 2013년 이후 6년 만에 변동된다.
춘천시는 4월 말까지 택시 미터기 교체를 완료하고, 교체 전에 요금 환산표를 택시에 부착해 혼란을 막기로 했다.
택시 이용객들은 춘천 시내버스의 긴 배차 시간, 노선 문제 등으로 불편해 어쩔 수 없이 택시를 타는 상황에서 택시비 인상은 부담이 될 수밖에 없다며 부정적인 입장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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