낭만 춘천서 로맨틱 ‘별밤’ 50주년 생방송 열려
낭만 춘천서 로맨틱 ‘별밤’ 50주년 생방송 열려
  • 한림미디어랩 The H
  • 승인 2019.03.25 0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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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 저녁 추운날씨에도 불구하고 많은 방청객이 별밤로드 : 춘천 편을 즐기기 위해 춘천 시청 광장에 모여 있다.
23일 저녁 추운날씨에도 불구하고 많은 방청객이 별밤로드 : 춘천 편을 즐기기 위해 춘천 시청 광장에 모여 있다.

MBC라디오 ‘별이 빛나는 밤에’ 50주년 기념 전국 투어 생방송이 23일 저녁 춘천에서 진행되었다.

이날 저녁 10시 춘천시청 광장에서 진행된 생방송은 ‘별이 빛나는 밤에’(95.9MHz) 전국 투어 야외 생방송 ‘1320km 프로젝트: 별밤로드 끝까지 간다’의 6번째로 행사.

이날 생방송의 주요 콘셉트는 ‘로맨틱 별밤’ 으로 ‘로맨틱 춘천‘을 찾은 별밤로드의 센스있는 선정이 방청객들을 집중케 했다. ‘춘천 가는 기차’를 부른 가수 김현철의 무대로 시작된 이날 생방송은 이후 백아연, 박보람 등 감미로운 목소리를 자랑하는 가수들의 라이브 공연이 이어져 춘천의 밤을 아름답게 물들였다.

1969년 3월 17일부터 편성된 별밤은 올해로 50주년을 맞이했다. 50년간 초대 DJ 전 아나운서 오남열을 시작으로 전 경기대 교수 차인태 , 가수 이문세 등 총 26명의 DJ가 출연했으며 현재는 26대 별밤지기인 가수 산들이 별밤을 진행한다.

지난 17일 서울 상암 문화 광장에서 시작한 전국투어에는 전대 별밤지기인 강타가 50주년을 축하하기 위해 출연했다. 또한 타이거 JK&윤미래&비지가 게스트로 등장하여 투어의 화려한 막을 열었다. 이후 역대 별밤지기인 윤하, 이휘재, 박경림이 출연하는가 하면, 폴킴, 오마이걸, 소찬휘, 박지민 등 모든 세대를 아우를 수 있는 출연진이 나와 많은 관심을 받았다.

이날 방청한 김기연(25)씨는 “생각보다 추운 날씨로 인해 얼어있던 몸을 별밤지기와 게스트들의 목소리가 녹여주었고, 평소 청취자로서 좋아하는 라디오를 가까이서 들어볼 수 있다는 것도 색다른 경험이며 운이 좋았던 것 같다”고 말했다.

50주년 기념으로 진행되는 1320km 프로젝트는 지난 17일 서울에서 시작하여 대전, 전주, 광주, 부산, 대구, 춘천을 거쳐 24일 서울로 돌아가 1320KM의 여정을 마쳤다.

전수자 학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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