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시 “쓰레기 감량사업 추진”
춘천시 “쓰레기 감량사업 추진”
  • 한림미디어랩 The H
  • 승인 2019.03.23 0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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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까지 매년 2.5%씩 줄인다
춘천시 관계자가  e편한세상아파트에서 입주민을 대상으로 음식물쓰레기 전자카드(RFID) 결재 방식 주민설명회를 갖고 있다. 춘천시 제공
춘천시 관계자가 e편한세상아파트에서 입주민을 대상으로 음식물쓰레기 전자카드(RFID) 결재 방식 주민설명회를 갖고 있다. 춘천시 제공

춘천시는 정부의 자원순환 기본계획에 따라 올해부터 2022년까지 쓰레기 발생량을 매년2.5%씩 줄이는 쓰레기 감량사업에 나선다고지난 11일 밝혔다.

현재 시의 쓰레기 발생량은 작년 기준으로 7만6220t으로 사업이 원활하게 추진되면 2022년 6만8598t으로 줄어든다.

시는 쓰레기 현안 해결과 쓰레기 저감대책에 시민들의 능동적인 참여를 유도할 지역협의체를 만들기로 했다. 환경교육과 체험활동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쓰레기를 줄일 수 있는 내용을 담은 홍보물도 제작할 방침이다.

또 공동주택에 음식물쓰레기 전자카드(RFID)를 확대 보급하고 쓰레기 무단투기 단속반을 현재 2개조 4명에서 4개조 8명으로 확대 운영하기로 했다. 캔, 페트병 자동 수거장비 5대를 행정복지센터에 설치해 시범운영한다.

시민과 사회단체, 관련업체와 행정기관 등 15명 내외로 구성되는 시민참여형 지역협의체는 오는 6월부터 쓰레기 현안에 대한 의견을 주고받을 계획이다.

춘천시 청소행정과에 따르면 이전부터 쓰레기 무단투기, 비효율적인 쓰레기 배출방법에 대해 민원이 꾸준히 제기됐다. 이에 시는 매년 쓰레기 감량을 위한 대책을 추진하고 있으며 현재는 불법투기물 방지를 위해 CCTV 설치와 폐기물 집화장 지킴이 고용, 영농폐기물 집중 수거 등을 하고 있다.

조수기 학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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