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사교육비 지출 전국서 세 번째로 낮아
강원도 사교육비 지출 전국서 세 번째로 낮아
  • 한림미디어랩 The H
  • 승인 2019.03.20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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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18만7000원), 전남(19만원)에 이어 20만5000원 기록

통계청이 지난 12일 발표한 2018년 사교육비 조사 결과 강원지역 학생 1인당 월평균 사교육비는 지난해 대비 1% 증가한 20만5000원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전국 17개 시·도 중 충남(18만7000원), 전남(19만원)에 이어 세 번째로 낮은 수치다.

학교급별 사교육비는 초등학생 18만9000원, 중학생 25만5000원, 고등학생 18만8000원을 기록했다. 강원도내 총 사교육비는 3971억원으로 전년 4078억원보다 2.6% 하락했다.

전국 평균에 비해서는 낮은 증감률을 보였지만 1인당 사교육비는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추세다.

사교육 참여율 또한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2018년 사교육 참여율은 지난해 대비 0.3% 증가한 65.8%를 기록했다.

한편 전국 1인당 월평균 사교육비는 전년 대비 7% 증가한 29만1000원으로 학교급별 사교육비는 초등학생 26만3000원(3.7%↑), 중학생 31만2000원(7.1%↑), 고등학생 32만1000원(12.8%↑)으로 나타났다.

전국 사교육 참여율은 전년 대비 1.7% 증가한 72.8%를 기록했다.

이번 조사에서 사교육비는 학원수강, 개인 및 그룹과외, 방문학습지, 인터넷 및 통신 강의 등의 수강료(교재비 포함)를 총합한 수치이며 방과후 학교 및 EBS 교재 구매, 어학연수 비용 등은 포함되지 않았다.

강성준 학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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