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춘천박물관, 수험생을 위한 프로그램 운영
국립춘천박물관, 수험생을 위한 프로그램 운영
  • 한림미디어랩 The H
  • 승인 2018.11.14 0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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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친 수험생들에게 몸과 마음 재충전하는 시간 제공

전시 해설, 미션지 풀이 등 다양한 프로그램 마련
국립춘천박물관이 진행한 ‘박물관에서 꿈을 찾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학생들이 강연을 듣고 있다.
국립춘천박물관이 진행한 ‘박물관에서 꿈을 찾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학생들이 강연을 듣고 있다.

국립춘천박물관은 11월 20일부터 12월 21일까지 대학수학능력시험을 마친 수험생과 고교 입시를 치른 중학생을 대상으로 ‘박물관에서 꿈을 찾다’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수능과 고교 입시로 지친 수험생들이 문화유산 체험을 통해 몸과 마음을 재충전하고 여가선용 기회를 갖게 하는 문화휴식 프로그램이다.

‘박물관에서 꿈을 찾다’는 A, B, C 유형으로 나뉘어 있으며 이 중 1개를 선택해 신청할 수 있다. A 유형은 전통체험을 주제로 한 전문 안내원의 전시 설명과 박물관에 전시 중인 ‘나한전’ 내용에 따른 나만의 빛 액자 만들기 체험으로 진행된다. B 유형은 전시실 속 문화재 퀴즈 미션, C 유형은 국립춘천박물관 큐레이터가 문화재 특강을 하는 것으로 구성돼 있다. 위 프로그램은 참가 희망 단체의 규모에 따라 참여할 수 있는 체험 내용이 달라진다.

지난 2007년부터 10년간 진행된 이 프로그램은 올해 10월 31일 기준 22개의 학교와 2703명이 참가 신청을 할 정도로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 국립춘천박물관은 체험 대상을 고3 수험생 단체뿐만 아니라 예비 고1, 대안 학교와 가정교육을 하는 학생으로 확대하는 등 더 많은 학생에게 기회를 주고 있다.

국립춘천박물관 관계자는 “올해도 수험생들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했다”며 “공부를 위해 매진해 온 학생들이 박물관에서 잠시 쉬어가면 좋겠다”고 말했다.

참가 신청은 11월 16일까지 받고 있다. 학예연구실 교육팀(260-1522)과 전화 협의를 통해 일정을 확정하고 전자우편(sokim95@korea.kr)으로 참가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이보민 시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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