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형 4차 산업혁명은 대학에서"
강원도형 4차 산업혁명은 대학에서"
  • 한림미디어랩 The H
  • 승인 2018.11.09 0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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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림대·강원대, 미래융합가상학과 등 관련 학과 전공 잇달아 개설

한림대·강원대·춘천교대, ’강원소프트웨어교육나눔축제’도
사진= 10월26일 춘천시 옥천동 한림대에서 진행된 '2018년 강원소프트웨어교육나눔축제'에서 한 참가자가 VR체험을 하고 있다.
사진= 10월26일 춘천시 옥천동 한림대에서 진행된 '2018년 강원소프트웨어교육나눔축제'에서 한 참가자가 VR체험을 하고 있다.

한림대·강원대 등 지역 대학들이 관련 학과 개설, 소프트웨어교육나눔축제’ 진행 등 4차산업혁명 인재육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한림대가 올 2학기부터 소프트웨어 융합대학과 데이터과학 융합스쿨을 출범한 데 이어, 강원대는 2019학년도부터 미래융합가상학과 2개 전공과 연계전공 3개를 신설키로 했다. 이 학과는 데이터사이언스와 아트앤테크놀로지의 2개 전공으로 구성되는데, 전자는 데이터 분석을 통한 의사결정과 문제 해결 능력을 갖추고, 4차산업을 선도하는 소프트웨어 전문·융합 인재를 양성한다. 또, 재학생의 전공지식과 소프트웨어 실무능력을 결합시키기 위해 산업체 연계 현장실습과 실무·현장 중심 프로젝트 교육을 운영할 예정이다.

아트앤테크놀로지 전공은 창의성과 정보통신기술(ICT)의 결합으로 IT 융합인재를 양성하기 위한 것이다. 이 전공은 현장형 프로덕션 시스템을 갖추고 매학기 공연 창작 작업을 수행하는 ‘무대예술’과, VR, 가상·증강현실, 홀로그램, 미디어파사드, 3D입체영상, 시각특수영상 기술 등을 배우는 ‘실감미디어’로 나눠 현장중심 교육을 집중 실시할 예정이다.

또한 한림대와 강원도교육청, 강원대, 춘천교대는 지난달 26일 4차산업 혁명 관련 소프트웨어(SW)교육 필수화에 대한 학부모들의 이해를 높이고 SW교육 활성화를 위해 지난달 26일 한림대에서 ‘2018년 강원소프트웨어(SW)교육나눔축제’를 진행했다. 이들 대학은 학부모가 체험할 수 있는 ‘SW교육 체험교실’을 신설하는 한편, 일정한 공간에서 주어진 문제를 프로그래밍으로 해결하는 ‘초중등 학생 미니 해커톤 대회’를 열기도 했다.

또, 'SW교육체험부스‘를 통해 로봇, 드론, 3D 프린팅 등을 실제 체험 할 수 있게 했으며, 교내 SW교육 활성화 방안에 대해 도내 초중고 교장들간의 대화시간도 진행됐다.

장인배 강원대 LINC+사업단장은 "현재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맞게 도내 산업이 육성돼야 한다"며 "특히 영서지역을 중심으로 한 웨어러블 스마트 헬스케어 시스템이 강원도형 4차 산업혁명 모델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방가람 시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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