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동전 스트레칭 필수
운동전 스트레칭 필수
  • 한림미디어랩 The H
  • 승인 2018.11.06 0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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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스리터러시] 근육·뼈 조직 미세 상처, 염증될 수도

일명 ’홈트레이닝’이라는 단어가 생길 만큼 운동을 통한 자기 관리가 중요시되는 시절이다. 홈트레이닝이란 말그대로 집에서 운동을 하는 것으로 헬스장과 같은 운동시설을 이용하는 대신 집에서 블로그나 유튜브 등에 올라온 동영상에서 제시한 운동순서와 방법을 따라 초보자도 크게 어려움을 겪지 않고 운동을 하는 것이다.

하지만 헬스장을 이용할 경우 대개 운동 순서를 개인이 정하는 것이기 때문에 홈트레이닝과 달리 초보자는 어려움을 겪을 수 있다. 최근 한림대학교 신기숙사 헬스장을 다니기 시작한 최모(21·여)씨는 “헬스에 대한 지식이 없어서” 체계적인 운동이 힘든 케이스. 최씨는 “기구에 적힌 설명과 유튜브를 참고해 모든 기구를 골고루 사용하려고 노력하지만 정보가 부족해 제대로 하고 있는지 잘 모르겠다”고 말했다.

최씨같은 초보 운동자의 경우, 간과하기 쉬운 것이 운동 시작전 스트레칭이다. 보건복지부가 발표한 ‘한국인을 위한 신체 활동 지침서’에 따르면 간단한 스트레칭으로 준비운동을 실시함으로써 체온을 높이고 관절을 유연하게 만들어 경직된 신체로 인한 부상을 예방하고, 운동효과를 높일 수 있다. 이런 스트레칭으로는 ‘깍지 끼고 등 뒤로 손 뻗기’ ‘팔꿈치 잡고 팔 뒤로 당기기’ ‘몸 옆으로 굽히기’ ‘서서 몸통 굽히기’ ‘한 발로 서서 발목 잡고 당기기’ 등 다양하다.

전문가들에 따르면 자신의 건강을 위해 열심히 운동하는 것도 좋지만 스트레칭 같은 준비운동 없이 운동을 시작하면 근육과 뼈 조직에 미세한 상처를 입을 수 있고 상처가 심해지면 염증으로 진행되기도 한다. 또한 연골이 손상된 경우에는 퇴행성 관절염으로 발전할 수도 있기 때문에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

유혜민 학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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