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기 시 SNS서포터즈 모집…내달 6일 마감
춘천시가 처음으로 SNS시민 홍보단을 모집한다.
SNS 서포터즈는 직접 시정부 공식 블로그, 페이스북 등 SNS 채널 운영에 참여하여 춘천을 대외적으로 홍보하는 시민들이다. 시는 만18세 이상으로 글쓰기, 사진, 동영상 촬영 및 편집 활용이 능숙한 사람을 30명 내외로 선정, 활동 실적에 따라 월 15만원 범위에서 활동비를 지급하고 우수 서포터스를 선발해 표창할 예정이다. 서포터즈에 선정되면 매월 1건 이상 직접 취재하여 제작한 콘텐츠를 제출하고 춘천시 공식 SNS 채널을 공유 및 전파해야 한다.
시는 그동안 시 자체적으로 SNS 채널을 운영해 왔지만, SNS 이용자 증가에 따라 이들을 할용, 더 다양한 콘텐츠로 많은 사람에게 시를 홍보한다는 방침이다. 현재 전국 30여 시·군에서 서포터스 활동이 보도된 바 있고 도내에는 강릉, 고성, 삼척, 원주 등이 운영 중이다.
이번 서포터즈 모집에 지원하겠다는 한 모(21·한림대·여)씨는 "평소 춘천시가 관광지라는 인식이 있었는데 이번 서포터즈를 통해서 SNS 홍보를 강화하는 노력이 보인다"며 "평소 대외활동이 부족해 시 SNS 서포터즈 활동이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지원방법은 지원서 및 개인정보 수집 동의서(시 홈페이지 고시공고란)를 작성하여 내달 6일 오후 6시까지 이메일로 (sundunge@korea.kr)로 신청하면 된다. 합격자는 내달 13일 시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한다.
조남성 시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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