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어트 애플리케이션 ‘가성비 쏠쏠’
다이어트 애플리케이션 ‘가성비 쏠쏠’
  • 한림미디어랩 The H
  • 승인 2018.10.24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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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어리식’·‘커뮤니티’·‘운동’애플리케이션 등 다양한 기능

다이어트는 얼핏 보면 간단할 것 같지만 운동부터 식단까지 신경 써야 할 것이 한 두 가지가 아니다. 적절한 운동과 식단 유지를 병행해야 하고 알맞은 비타민, 물 섭취도 요주의 사항이다. 혼자선 힘들어 전문가 트레이닝을 받자 하니 시간과 돈이 든다. ‘날은 추워지고 바깥 활동도 적어지는 이런 때, 몸 관리는 어쩌지?’ 

이런 고민을 하는 사람들을 위한 다이어트 애플리케이션들이 등장하고 있다. 이 어플리케이션은 목적에 따라 다양한 선택이 가능하다. 가장 쉽게 사용할 수 있는 것은 다이어트 기록 목적으로 쓰는 '다이어리식 어플리케이션'이다. 식단과 운동은 물론이고 섭취 수분 횟수와 먹은 칼로리까지도 계산해주며 한 눈에 보기 쉽게 통계까지 내주는 스마트한 다이어리다. 이 앱은 특별한 솔루션이나 운동법 없이 단순히 자신의 생활 패턴을 개선하고 다이어트를 기록하고 싶은 사용자가 쓰기 좋다.

단순히 식단관리와 운동, 생활 패턴 기록만이 아니라 조언과 의견이 필요하거나 혼자 하는 것보다 여러 사람과 경험을 공유하고 싶은 사용자가 쓰기 좋은 어플리케이션도 있다. 바로 '다이어트 커뮤니티 어플리케이션'이다. 이 앱을 이용하면 기록 기능과 더불어 다이어트 경과를 다른 사람과 비교하고 조언을 구할 수 있다. 혼자 하는 것보다 사람들과 함께 할 때 시너지가 발생하는 사람들이 쓰기 좋은 어플리케이션이다.

반면 살을 빼는 다이어트 보다는 근육량을 늘리거나 특정 부위를 강화시키고 싶은 사람들은 '운동 어플리케이션'을 사용하면 좋다. 이 앱들은 집에서 개인이 쉽게 배우고 따라 할 수 있는 동작들을 잘 알려준다. 기구를 따로 필요로 하지 않는 운동도 알려주기 때문에 진입장벽이 낮으며 조금 난이도가 있는 동작들도 충분히 사진과 영상으로 설명해준다. 단순히 운동법만 알려주지 않고 운동에 재미를 붙일 수 있게 특정기간 동안의 챌린지(chellenge)를 제공하는 어플리케이션도 있다.

이모(21·서울 송파구·여)씨는 올해 6월부터 꾸준히 어플리케이션의 도움을 받아 다이어트를 진행중이다. 이씨는 "앱 스토어에서 검색 중 우연히 발견하게 된 다이어리 어플리케이션을 시작으로 현재는 다이어트 커뮤니티 어플리케이션을 잘 사용 중”이다. "운동과 식단 기록뿐 아니라 익명의 사용자들과 조언을 주고 받으며 많은 도움을 받았다"는 이씨는 "실제 다른 사용자들의 성공 수기를 보면서 계속해서 자극을 받을 수 있는 것이 이 어플리케이션의 가장 큰 장점"이라고 말했다.

야외 활동이 힘든 추운 날씨, 시간과 돈이 드는 전문 트레이닝이 힘들다면 어플리케이션의 도움을 받아 홈 트레이닝에 도전해보는 것이 어떨까.

백지은 학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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