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각국 음식 여기에 다 모였다... 16회 성북세계음식축제 개최
세계 각국 음식 여기에 다 모였다... 16회 성북세계음식축제 개최
  • 한림미디어랩 The H
  • 승인 2024.05.22 10:2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19개국 참여, 각국의 음식 문화 체험... 다회용기 사용으로 쓰레기 줄여
19일 성북세계음식축제 현장.
19일 성북세계음식축제 현장.

지난 19일 제16회 성북세계음식축제 누리마실이 서울시 성북로 일대에서 개최됐다. 이번 축제는 성북구의 대표적인 문화 행사로, 해마다 약 5만명이 방문하는 강북지역 대표 축제라고 할 수 있다.

올해는 '모두가 살아가는 맛'이라는 슬로건을 내세워 세계 각국의 음식과 문화를 즐길 수 있는 축제로 꾸며졌다. 이날 축제에는 파키스탄, 방글라데시, 인도네시아, 네팔, 브라질 등 총 19개국이 참여했다. 참가자들은 각국의 음식 문화를 체험하며, 다양한 맛과 향을 즐길 수 있었다.

19일 성북세계음식축제 현장.
19일 성북세계음식축제 현장.

개막행사는 축제 당일 오전 11시 30분에 시작했다. 퍼레이드와 퓨전국악, 클래식 등 공연을 진행했고, 다양한 물품을 파는 마켓과 전통놀이를 체험 할 수 있는 체험 부스도 마련됐다.

올해는 또한 성북구 지역의 세계음식으로 구성된 '성북으뜸요리사'와, 비건을 주제로 한 기후미식 특별존 '우리상생요리사' 부스도 운영됐다. 각 부스와 길거리에는 음식을 먹을 수 있는 공간이 마련됐으며 모든 음식 제공은 다회용기를 사용했다. 또 용기 반납함이 곳곳에 비치돼 쓰레기를 줄이고 환경을 생각하는 축제로 다가갈 수 있도록 했다.

19일 성북세계음식축제 현장.
19일 성북세계음식축제 현장.

성북세계음식축제에 참여한 30대 여성 이 아무개씨는 "집이 성북구 근처라서 행사에 참여하게 됐다"며 "아무래도 평소에 접하기 힘들었던 음식들이 한군 데에 다 모이니까 이것저것 현장에서 먹을 수 있어 좋았다"고 밝혔다.

이금신 대학생기자

* "지금의 기사는 <로컬뉴스공급 캡스톤디자인> 수업의 결과물로 5월 20일 <오마이뉴스>에 게재된 바 있습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