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정보 앱 ‘토스트’ 기능 강화…‘증강현실’ 기능 등 추가
여행정보 앱 ‘토스트’ 기능 강화…‘증강현실’ 기능 등 추가
  • 권보라
  • 승인 2015.03.20 12: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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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관광서비스 애플리케이션 토스트(TOaST: Tour&Story)가 새롭게 개편됐다.

강원도청은 토스트 앱의 신규 버전을 지난달 16일 공개했다. 이번에 앱에 새롭게 추가된 주요 기능으로는 ‘강원여행 도우미’, ‘강원여행 플래너’, ‘소셜 로그인 서비스’ 등이 있다.

특히 ‘강원여행 도우미’에 현실 세계에 스마트폰이나 컴퓨터로 만든 가상 정보를 겹쳐 보여주는 기술인 증강현실 기능을 적용시켰다. 이는 관광지의 현판이나 파노라마를 앱에 인식할 경우 관광 안내 설명이 나와 관광객들의 이해를 돕는다.

‘강원여행 플래너’ 기능을 통해서는 여행객들은 직접 자신만의 여행 경로를 짜고 이를 앱과 트위터, 페이스북 등의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에 공유할 수 있다.

또한 과거 토스트 앱에 비해 검색 기능이 강화됐다. 앱에 회원가입을 하지 않은 비회원 사용자도 맛집의 평점, 관광코스 등을 검색할 수 있다. 회원 가입을 할 경우, 나의 앨범 쓰기 등의 기능을 추가적으로 이용할 수 있다.

강원도청은 토스트 앱과 관련된 다양한 이벤트를 이달 16일까지 진행하고 있다. 자신만의 강원도 추천코스를 만드는 사용자 100명에게는 선착순으로 상품이 제공된다. 또한 각 관광명소의 현판에 있는 여행 스탬프를 세 개 이상 모으는 사용자에게는 추첨을 통해 다양한 기프트콘 상품이 발송된다. 스탬프를 얻을 수 있는 현판은 속초, 양양, 춘천, 평창 등 강원도 9곳에 설치돼 있다.

정보산업과 홍성희 주무관은 “단순히 관광 정보만을 제공하는 다른 여행 앱들에 비해 여행자들이 직접 참여하고 평가하게 개편한 점이 토스트 앱의 차별화된 점”이라며 “많은 사람들이 토스트앱을 통해 강원도 여행에 흥미를 가지고 방문해 줬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토스트는 강원도를 방문하는 관광객들에게 여행 장소, 맛집 등의 정보를 제공하는 앱으로 2012년 첫 선을 보인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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