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시 쓰레기로 몸살
춘천시는 환경감시단을 운영, 쓰레기 불법투기에 대한 감시활동을 강화하기로 했다. 상습적인 쓰레기 불법투기로 인해 주민들의 민원과 항의가 빗발친 데 따른 결정이다.
환경감시단은 원룸촌, 재래시장 등 쓰레기 불법투기가 많은 지역을 집중 단속할 예정이다. 매일 오후 5시부터 도심의 취약지역을 돌며 종량제 봉투 미사용, 무단투기 등을 점검한다. 불법 투기가 심한 곳에는 상주하면서 단속활동을 할 계획이다.
감시단은 쓰레기 불법투기를 적발하면 종량제 봉투 사용을 당부하는 경고 조치를 내린다. 하지만 수차례 경고에도 불구하고 불법투기를 계속하면 시에서 직접 단속해 과태료를 부과한다.
시는 쓰레기 불법투기 감시 카메라도 증설키로 했다. 현재 시내에는 15대의 감시카메라가 운영되고 있다. 임장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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