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작가] 코너는 한림대 미디어스쿨의 <영상시나리오작법>(류재형 교수) 강의에 제출된 영화 대본들 중 우수작을 선정하여 그 시놉시스를 담았다. 

각 슬라이드에 사용된 이미지는 대중의 이해를 돕기 위한 목적으로 사용되었고 이는 상업적 용도로 재활용될 수 없음을 밝힌다. <편집자주>

첫째 딸을 잃은 아픔을 이겨내지 못하는 엄마, 그런 엄마에 의해 상처받아온

둘째 딸. 그럼에도 불구하고 엄마를 사랑하는 딸의 이야기. <임성은 作>

등장인물:

정은 – 25세. 강남역 9번 출구에서 ‘토스트&커피’ 장사를 한다.
언니가 일찍 죽고, 엄마에게 사랑받지 못했다. 어린 시절 엄마를 따라 요리하는 것
을 좋아했다. 그러나 책을 좋아하고, 공부를 잘하던 언니가 떠나자 그 자리를 대신
해야 한다고 생각했던 어린 시절의 삶. 공부를 열심히 하면 엄마에게 사랑받을 것
이라고 생각했다. 딸을 잃은 아픔을 이기지 못한 엄마에 의해 상처를 받게 되고,
18세가 되던 해 독립하여 살게 된다.

엄마 – 어린 첫째 딸을 사고로 잃는다. 너무 큰 충격을 받아 자신의 아픔을 이기지 못하고
둘째 딸에게 많은 상처를 준다.

아빠 – 아내의 옆에서 늘 함께하는 아빠. 딸을 잃은 슬픔을 이겨내지 못하는 아내를 바라
보며 가슴 아파한다. 또, 정은을 바라보며 더 많이 챙겨주지 못해 미안해한다.

민지 – 정은의 어린 시절 친구이자, 정은의 푸드 트럭 옆에서 닭꼬치 푸드 트럭 장사를
한다. 정은의 내면을 가장 많이 아는 친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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