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각장애인을 위한 투명 마스크 배포
청각장애인을 위한 투명 마스크 배포
  • 한림미디어랩 The H
  • 승인 2020.06.12 0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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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모양 보이는 마스크 무료지원
청각장애 학생들의 학습권 보장
▲ 대전 예비사회적기업 청각장애인생애지원센터에서 만드는 립뷰(투명) 마스크. 사진= 청각장애인생애지원센터 블로그
▲ 대전 예비사회적기업 청각장애인생애지원센터에서 만드는 립뷰(투명) 마스크. 사진= 청각장애인생애지원센터 블로그

대전 예비사회적기업 청각장애인생애지원센터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청각장애 학생들의 학습권 보장을 위해 교사용 립뷰(투명)마스크 제작 및 무상 배포 프로젝트를 진행한다.

립뷰마스크는 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 됨에 따라 청각장애 언어재활 전문센터인 하늘샘치료센터 언어재활사들이 고안한 제품이다. 코로나19로 인한 장기 휴원으로 학생들이 재활 시기를 놓치게 되자 철저한 방역 및 소독작업을 통해 센터를 다시 개원했지만 음성언어 전달에 대한 불확실성, 의사소통 기능 상실 등으로 생긴 문제를 보완하고자 만들었다.

모든 단점을 완벽히 보완할 수는 없지만 현재 시점에서 최선의 대안책으로 위케어KF94 황사마스크와 위생투명마스크를 결합한 립뷰마스크를 제작해 사용하게 됐다. 입 모양이 보이는 립뷰마스크를 착용하면 청각장애인의 학습 이해도를 향상시킬 수 있다. 또 교사와 학생 간에 의사소통 단절로 발생하는 돌발 상황을 막고, 장시간 마스크를 쓴 채 교육하는 교사의 호흡곤란 등을 예방할 수 있다.

이번 프로젝트에는 위택코퍼레이션㈜, 하늘샘치료교육센터(대전점, 세종점), ㈜아시안스타, 포낙 보청기 세종센터 등 기업이 함께 참여했다. 

권효선 대학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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