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위 속 덴탈 마스크 판매
더위 속 덴탈 마스크 판매
  • 한림미디어랩 The H
  • 승인 2020.06.11 0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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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스크 착용한 채 대중교통 이용 불편

비말 차단용 마스크 지난 주부터 공급

날씨가 더워지면서 마스크를 쓰는 것을 불편해하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더위로 인해 마스크를 쓰지 않는 사람들이 보이자 일부 사람들이 불안함을 느끼기 시작했다.

대학생 A씨는 “KF80 마스크를 쓰고 대중교통을 이용할 때 너무 힘들다”며 “더워서 땀이 나는데 마스크를 착용하니깐 입 주변에 땀띠가 났다”고 말했다. 직장인 B씨는 “서비스직이라 손님 상대를 많이 한다”며 “말을 한 후에 호흡 부족으로 곤란한 적이 있다”고 말했다.

이 같은 상황에서 덴탈 마스크를 공적 판매로 전화해야 한다는 청원이 올라오기 시작했다. 덴탈 마스크는 일반 마스크에 비해 얇으나 비말 차단효과가 있기 때문이다.

식품의약품안전처 양진영 차장은 1일 덴탈 마스크로 만든 비말 차단용 마스크를 이번 주 후반부터 국민들에게 공급할 수 있다고 밝혔다. 다만 비말 차단용 마스크는 공적 마스크로 흡수하지 않고 민간에 자동으로 유통되도록 유도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마스크 업체 웰킵스는 5일부터 온라인몰에서 비말 차단용 마스크를 1장당 500원에 판매한다고 밝혔다.

정서라 대학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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