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시, 버스 운행방식 변경
춘천시, 버스 운행방식 변경
  • 한림미디어랩 The H
  • 승인 2020.06.06 0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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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승센터 확대 운영

환승센터 도우미 배치
춘천시에서 대중교통의 개편을 알리는 포스터를 공지했다.(춘천시 제공)
춘천시에서 대중교통의 개편을 알리는 포스터를 공지했다.(춘천시 제공)

 춘천시가 시민들의 편의를 위해 29일부터 버스 운영 방식을 새롭게 바꾼다. 시민들의 불편하다는 의견을 반영해 결정한 것이다.

 핵심 개편 내용은 노선 단순화, 시내 노선과 읍면 노선의 분리, 간선-시선 환승체계 구축, 읍면 지선 마을버스(25인승) 도입, 수요응답형 교통수단 확대 운영 등이다.

 가장 크게 변한 것은 환승센터가 기존 1개에서 7개 지점 14개로 는 것이다. 7개 지점은 중앙시장, 남춘천역, 시외버스터미널, 퇴계사거리, 후평사거리, 호반사거리, 춘천역이다.

 환승센터는 냉·난방기를 갖춘 실내형으로 여름과 겨울에도 편안하게 버스를 기다릴 수 있게 하며 TV, 정수기가 제공된다. 또 환승센터 도우미를 배치해 어르신들의 승·하차를 돕고 안내한다.

 환승센터를 이용한 운행 시간 단축을 통해 마을버스는 413회 운행에서 520회로, 시내 버스는 792회에서 895회로 늘어난다.

 춘천시는 개편 과정에서 벤치마킹 이해관계자 간담회 3회, 대중교통 체계개편 태스크포스(TF) 자문 회의 15회, TF 운영(연구용역 등) 300일, 참여 시민(설문조사 등) 5000명 등 다양한 노력을 기울였다.

자세한 노선도와 정보는 춘천시 사이트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권효선 대학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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