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텐츠산업 수출액 10조원 돌파, 게임산업이 압도적 1등
콘텐츠산업 수출액 10조원 돌파, 게임산업이 압도적 1등
  • 한림미디어랩 The H
  • 승인 2020.06.05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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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산업 수출액 규모 가장 크고 캐릭터, 음악 등 뒤이어

문체부 게임산업 지원 "현장 의견 반영한 정책 적극 추진"
콘텐츠산업 전체 총괄표/출처=문화체육관광부
콘텐츠산업 전체 총괄표/출처=문화체육관광부

콘텐츠산업 매출액은 2018년 기준으로 전년 대비 5.6%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애니메이션을 제외한 모든 콘텐츠산업(출판, 만화, 음악, 게임, 영화, 애니메이션, 방송, 광고, 캐릭터, 지식정보, 콘텐츠솔루션)의 매출액이 증가했으며 특히 방송(9.5%), 만화(8.9%), 게임(8.7%)이 큰 증가율을 보였다. 문화체육관광부(문체부)는 지난 19일 이러한 내용의 '2019 콘텐츠산업 통계조사'를 발표했다.

국내 모든 산업 수출액이 5.4% 증가한 것에 비하면 콘텐츠산업 수출액은 9.1%로 상당히 높은 성장률을 기록했다. 콘텐츠산업 수출액 규모는 94억1504만 달러인데 그중 게임산업이 64억1149만 달러로 캐릭터, 지식정보, 음악 등 다른 모든 콘텐츠산업의 수출액을 합친 것보다 많았다.

게임산업의 지속적인 성장은 게임에 대한 인식뿐만 아니라 정책에도 변화를 가져오고 있다. 박양우 문체부 장관은 지난 14일 게임산업 지원을 위해 게임업계 대표들과 간담회를 열었다. 문체부는 게임산업의 성장을 위해 업계 애로사항 청취, 지난 7일 발표한 ‘게임산업 진흥 종합계획’ 후속 조치, ‘게임산업법’ 개정 추진을 위한 의견을 수렴했다.

업계 대표들은 현장의견을 반영한 게임산업법 개정, 게임산업 진흥 종합계획의 차질 없는 추진 등을 요구했다. 박 장관은 “게임산업 진흥 종합계획에서 제시한 정책 방향에 따라 관련 법령을 빠르게 개정하고 실효성 있게 규제를 개선하는 등 현장 의견을 반영한 정책을 계속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엄지용 대학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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